[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29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교육문화관에서 대학생 대상의 ‘토크 앤 드링크아이큐(Talk ‘N DrinkiQ)’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강연은 크게 캠퍼스 건전 음주문화와 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최근 전국 대학생 1257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16년 캠퍼스 음주문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8.3%(848명)가 대학생 음주 방식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는 ‘주도(음주방법)’에 대한 별다른 교육없이 스스로 음주를 시작한 대학생이 과반수 이상(54%, 668명)인 것과 직결되는 결과다.
이날 강연에는 글로벌기업 취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디아지오코리아 인사책임자가 참석, 실질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퀴즈 정답자에게는 경품이 제공된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대학생들 스스로 현 캠퍼스 음주문화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주류업계 리더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캠퍼스 건전음주 문화’ 정착에 나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강연을 통해 대학생들이 건전한 음주습관을 배우고, 성숙한 캠퍼스 음주문화 정착에 기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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