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국내외 증권사들의 아이온 성공 가능성에 대한 호평에 강세를 띠고 있다.
30일 오전 9시1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3.01%(5000원) 오른 17만10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오르고 있다.
지난 7월9일 장중 17만원을 내준 후 12만원까지 떨어졌던 엔씨소프트는 석달 여만에 17만원을 회복했다.
맥쿼리증권과 키움증권에서 각각 1만2678주, 1만2257주 매수세가 들어오며 매수 상위창구에 올라와 있다.
외국계 노무라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온라인게임 `아이온`의 성공으로 의미있는 전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3000원에서 21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대우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대작게임 `아이온`이 기대 이상의 흥행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게임 판매점과 시애틀에 위치한 현지 법인을 탐방해 보니 아이온 미국, 유럽 판매가 기대치인 52만장을 상회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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