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베트남 호치민시 '랜드마크' 완공
2009-09-30 13:53: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베트남 호치민시에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세웠다.
 
3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는 박찬법 금호그룹 회장 등 금호아시아나 임원들과 쑤원 푹 베트남 투자기획부 장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준공식이 열렸다.
 
지상 32층의 금호아시아나플라자는 인터콘티넨탈호텔이 들어오는 최고급 대형복합주상건물로 호치민시 중심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만3600㎡ 대지 위에 3개 동으로 이루어진 금호플라자는 사업비만 모두 2억6천만달러다.
 
금호아시아나플라자 건설사업은 IMF 때 한 때 중단됐다가 9년만에 공사가 재개됐었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협상 결과 베트남 정부와 합작에서 금호산업이100% 투자하는 사업으로 변경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교두보 삼아 금호건설은 각종 건축 및 토목공사 수주를 통해 적극적으로 베트남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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