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신청
2016-04-19 13:50:56 2016-04-19 13:50:56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바이온은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본격 판매를 위한 사전 단계로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자사가 허가권자가 되는 위생허가를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1차로 진행되는 41개 품목의 위생허가를 추진 중이고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2차 위생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이온은 종합 화장품 제조사 스킨에이지와 포괄적 제휴를 맺고 중국 내 스킨에이지의 상표권 사용 권리를 획득했다. 올해 초 지분 인수를 결정한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를 중심으로 화장품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김병준 바이온 대표는 "화장품 사업을 필두로 중국에서 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중국 CFDA 승인 시점은 올 하반기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위생허가가 승인되면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를 책임회사로 두고 빠른 시장 진입을 이뤄 매출 확대와 이익 증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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