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KG이니시스(035600)는 온·오프라인 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VAN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이 밝혔다.
VAN이란 카드사와 가맹점 간 계약에 따라 신용카드에 관련된 통신과 정보처리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오프라인 상점에서 신용카드 거래 시 결제를 중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KG이니시스는 자체적으로 VAN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신용카드사와 오프라인 중계서비스 계약도 진행 중이다. 올해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모두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결제대행업은 온라인은 PG사, 오프라인은 VAN사가 양분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KG이니시스는 온라인 PG업계 1위 사업자"라며 "결제 사업에 오랜 운영 노하우와 카드사, 은행 등 대외기관과의 협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오프라인 VAN 사업에 진출하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용이하다"고 말했다.
KG이니시스는 2017년까지 VAN 시장 점유율 5위권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윤보현 KG이니시스 대표는 "이번 VAN사업 진출로 오프라인 사업의 매출 비중을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각 사업의 특성을 활용하여 O2O 결제시스템을 구축, 온, 오프라인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