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삼성그룹 프리미엄 소멸은 기우-신영증권
2016-04-25 08:26:21 2016-04-25 08:26:21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영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시장이 우려하는 '매각에 따른 삼성그룹의 프리미엄 소멸'은 기우일 수 있다고 25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추진 중인 동사와 퍼블리시스 그룹 간 지분양수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제일기획 매각방침이 알려진 올해 1월14일부터 동사 주가는 12.2% 하락했다"며 "하지만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시장이 우려하는 삼성그룹 프리미엄 소멸의 경우 제일기획은 전체 영업수익의 72.3%를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다"며 "이번 인수합병 여부에 관계 없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꾸준한 독자 행보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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