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택배사업 경쟁력 강화-미래에셋증권
2016-04-26 08:12:42 2016-04-26 08:12:42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6일 KG이니시스(035600)에 대해 택배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택배 사업의 경우 2분기부터 신규 화주가 추가돼 물량 증가 효과를 볼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적자는 164억원으로 전년(318억원 적자)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1분기 KG이니시스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한 1794억원, 영업이익은 296% 증가한 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해 택배 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결제 대행(PG)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밸류에이션, 실적 추정치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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