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지속적인 외국인의 매수에 소폭 상승했다. 다만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반영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8포인트(0.25%) 상승한 2019.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상승으로 가닥을 잡으며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스1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28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8억원, 40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59%), 섬유·의복(0.42%), 기계(1.76%), 전기·전자(1.08%), 의료정밀(2.06%), 운송장비(2.13%), 통신(1.11%) 등이 올랐다. 종이·목재(-1.04%), 철강·금속(-1.00%), 운수창고(-0.63%), 금융(-0.78%), 증권(-0.61%), 보험(-0.7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만에 소폭 조정받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23%) 내린 702.06에 거래를 마쳤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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