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대우증권은 5일 최근 국내 증시의 조정 기류 심화 양상과 관련해 “당분간은 해외증시나 환율, 외국인 매매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내수 우량주 중심의 제한적인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한국전력(015760),
한섬(020000),
기업은행(024110),
우리금융(053000)지주,
농심(004370),
SK텔레콤(017670),
CJ제일제당(097950),
현대건설(000720),
웅진씽크빅(09572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등을 제시했다. 이들 종목은 내수 매출 비중이 80% 이상인 기업으로, 3분기와 내년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1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그간 증시 상승을 견인해 왔던 수출주 등에 대해서는 “시장이 좀더 확실한 안정을 찾은 이후에 (투자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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