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실상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하나투자
2016-04-28 07:08:35 2016-04-28 07:08:35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내용상으로는 더 우수했다고 28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며 "추천 사유는 상반기 기대 이상의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차입금 감소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부채비율 하락으로 순이익 증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706억원, 순이익 1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3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용상으로는 더 우수한 실적이었다"며 "4분기에 집중되던 일회성 인건비를 금년부터 분기별로 안분하는 방식으로 회계정책을 변경하지 않았다면 1분기 영업이익은 1850억원에 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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