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연내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4월말 지정감사인을 신청하고 5월 중에 주관사를 선정해, 연내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된 후 5년만에 시장에서 그 가치를 평가받게 됐다.
김태한 사장은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글로벌 기준에 맞춰 경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에 36만리터 생산능력을 갖춰 '글로벌 CMO 1위 기업' 자리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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