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 감소한 2458억원, 영업이익은 1800% 증가한 109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하고, 우리의 추정치를 상회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1분기 매출액 증가는 오리지널 제품 도입에 따른 처방의약품 사업부 매출 확대에 기인한다"며 "처방의약품 사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504억원, 4분기 605억원에서 1분기 694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녹십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37.6% 늘어난 2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백신 수출액이 1분기 46억원에서 2분기 503억원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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