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아워홈은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싱카이, 푸드엠파이어, 오리옥스 코엑스 등 6개 외식브랜드 9개 지점에서 '알리페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알리페이는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중국 최대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중국인 8억명 이상이 알리페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알리페이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바코드 스캔을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단 몇 초 만에 빠르고 쉽게 결제를 할 수 있다.
아워홈은 ▲싱카이 여의도점·광화문점 ▲케세이호 ECC점 ▲푸드엠파이어 IFC점·세브란스점·인천공항점 ▲메인디쉬 영등포점 ▲오리옥스 코엑스 ▲버거헌터 IFC점 등 총 6개 외식 브랜드의 9개 지점에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6월 30일까지 알리페이 시스템을 통해 50위안 이상을 결제할 경우 5위안을 추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지점별로 1인 1회에 한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광화문과 여의도 등 주요 도심에 위치한 외식 브랜드의 업장을 선별해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중국 고객들이 환율 계산이나 환전 등의 번거로움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결제하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워홈 인천공항 푸드엠파이어 전경. (사진제공=아워홈)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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