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내수 소비 주목..NAVER 러브콜 집중
2016-05-01 10:08:05 2016-05-01 10:08:05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증시전문가들은 이번주(5월2일~5월4일) 내수 소비재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화장품주에 러브콜이 집중됐다. 
 
LG생활건강(051900)은 미래에셋대우와 SK증권에서 동시에 러브콜을 받았다. 앞서 발표된 1분기 실적에 대한 호평과 향후 긍정적 전망이 추천 사유다. 
 
SK증권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실적에 대해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화장품 사업의 추가 성장 잠재력은 크다며 지난해까지 전체 화장품 실적의 1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개별 브랜드는 '후'가 유일했지만, 1분기 'SU:M 37'의 매출 비중이 사상 최초로 10%를 기록하며 후발 메가 브랜드의 탄생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중국 매출액은 올해 전년대비 40%의 성장률 전망되며, 향후 3년간 연 평균 30%의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글로벌 인지도가 있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를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며 잠재적 호재로 평가했다. 
 
증권가에서 이번 주 가장 관심이 모아진 종목은 NAVER(035420)다. 현대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의 복수 추천을 받았다. 
 
모바일 광고가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대우는 NAVER에 대해 2분기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해 모바일 성장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 악화 요인 중 하나로 꼽혔던 주식보상비 부분도 서서히 해소될 것이란 의견도 제시됐다. 
 
현대증권은 올해 NAVER의 올해 주당순이익비율(PER)은 27배에서 거래 중이나 내년 초부터 주식보상비가 제거될 예정으로, 내년 주당순이익비율(PER)은 20배로 하락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뉴시스
이밖에 호텔신라(008770)한올바이오파마(009420), 대교(019680) 등도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규모의 경제 강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8~10%포인트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경쟁이 심화돼도 수익성 훼손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최대주주인 대웅제약(069620)과의 시너지를 추천 사유로 제시했다. 
 
SK증권은 대교에 대해 23분기 만에 턴어라운드, 중국어 교육사업의 견조한 성장세, 안정적 재무구조와 배당 매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상정기자 aurapsj@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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