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올해 매출목표 달성은 불가능하며, 미청구공사가 부담될 것으로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했던 호주 Browse F-LNG Hull 3기의 계약취소를 지난달 28일 공시했다"고 말했다.
김현 연구원은 "올해 수주목표 125억달러 중 Browse의 3기 수주 예상분이 70억달러 정도 반영됐다"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인도 지연이 발생해 미청구공사가 4조7000억원으로 증가한 점도 부담요인"이라며 "적자공사인 Egina, Ichthys의 공정률은 1분기 기준 각각 48%, 81%로 공정우려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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