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게임즈, 하나금융투자와 IPO 주관사 계약
"더원게임즈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게임개발사로 거듭날 것"
2016-05-02 10:16:17 2016-05-02 10:16:17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큐로홀딩스(051780)가 투자한 더원게임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큐로홀딩스는 자사가 투자한 모바일 게임회사 더원게임즈가 하나금융투자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더원게임즈는 국내 게임 개발 제작사로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건쉽배틀',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워쉽배틀' 등의 글로벌 히트 게임을 제작, 서비스 중이다. 매년 매출액 대비 30%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시장의 이목을 모았다.
 
더원게임즈는 올해도 야심차게 준비한 게임들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5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워쉽배틀2', '더탱크' 등 대형 액션 게임을 출시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준비 과정에서 타깃 시장을 집중 분석해 단기간에 게임을 개발을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끌어내는 노하우가 강점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문규 더원게임즈 대표는 "하나금융투자와 기업공개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내년도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게임개발 전문 회사로 거듭나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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