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2016-05-02 13:52:11 2016-05-02 13:52:11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민앤지(214180)는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억원으로 27.1%,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17% 각각 증가했다. 이는 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사상 최대 규모다.
  
민앤지 관계자는 "호실적은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가 출시 10개월여 만에 이용자수 65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간편결제서비스가 등장하고 정부의 규제개혁에 힘입어 핀테크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간편결제매니저 가입자는 연말까지 가입자수 1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앤지는 휴대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 간편결제매니저와 같은 기존 서비스 외에도 에스메모, 주식투자노트 등 신규 서비스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앤지 전체 서비스 이용자수를 현재 약 396만명에서 올 연말까지 60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는 "민앤지는 사업구조상 순이용자가 쌓여가는 구조로 1분기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며 "기대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해 올 한해 순항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IT서비스 퍼블리싱 사업을 펼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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