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8년 만에 정기 세무조사가 진행되면서 우려가 있지만 주가 센티먼트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일 YG엔터에 대해 8년 만에 정기 세무조사가 진행됐다"며 "2008년에는 수입 기재 누락 등으로 28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말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2일 세무조사 관련 뉴스 이후 주가가 6% 하락했다"며 "다만, 이는 2014년 에스엠과 비슷한 규모의 추징금이 나오지 않을까에 대한 지나친 우려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YG의 경우에도 추징금에 대한 우려가 상존할 수 있다"며 "과거 에스엠의 추징금 약 102억원 사례처럼 주가 센티먼트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의 규모는 아닐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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