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일
민앤지(214180)에 대해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의 높은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민앤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80억원,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34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기존서비스인 휴대폰번호 도용방지서비스·로그인플러스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에 간편결제매니저서비스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수익개선의 주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앤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중 휴대폰번호 도용방지서비스, 로그인플러스서비스, 간편결제매니저서비스는 모두 휴대폰 부가 서비스”라며 “수익구조는 가입자로부터 월정액 1000원을 수령해 300원을 통신사에 지급하고 남는 월 700원이 민앤지의 영업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손익효과는 더욱 커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민앤지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개인정보보안서비스를 핸드폰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로서 국내이동통신3사와 모두 제휴돼 있고, 국내 최다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는 민앤지의 사업성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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