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제주항공(089590)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모바일을 기반으로 감상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영상을 온라인에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대만 타이베이를 매일 1회씩 왕복으로 운항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소비자들이 타이베이의 유명 관광지를 360도 회전해서 실감나게 체험 및 감상할 수 있도록 VR영상으로 제작했다.
이 영상에는 제주항공 모델인 송중기씨가 직접 기장으로 변신해 항공기를 조종하며, 타이베이를 안내해 마치 송중기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해당영상은 유튜브(youtu.be/L8uTs9hYVG4)와 제주항공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unjejuai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원역 AK타운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AK&'에 설치된 제주항공 항공기 시뮬레이터(모의비행장치) 체험존에서도 VR기기로 이 영상을 볼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조종사들이 직접 훈련에 사용하는 시뮬레이터로 항공기 조종체험을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송중기와 함께 하는 타이베이 여행 VR영상 제작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제주항공 시뮬레이터를 체험한 사람을 대상으로 송중기 포스터를 선물로 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VR 영상으로 소비자에게 제주항공 취항지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모바일을 기반으로 감상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영상을 온라인에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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