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바이오랜드(052260)에 대해 올해는 식품원료와 의료기기가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은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현금창출 사업부인 화장품원료를 중심으로 성장했는데 올해는 다를 것”이라며 “건강기능식품원료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는 식품원료와 마스크팩을 영위하는 의료기기가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에 식품원료에서 분기 사상 처음으로 7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한 점은 고무적이며, 2분기에도 긍정적인 업황이 예상된다”며 “식품원료는 백수오 대체재 판매 확대와 하반기에 ODM 사업을 시작하면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27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의료기기는 마스크팩 생산능력 증설과 의약품원료였던 히알루론산을 의료기기로 이전한 효과로 올해 전년 대비 62% 증가한 149억원의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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