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의 강남 3-3생활권 'LH 펜타힐스' 분양
5개 면적대와 14개 타입으로 실수요자 선택폭 넓혀
2016-05-10 18:14:52 2016-05-10 18:14:52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일원 3-3생활권 M6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아파트 'LH 펜타힐스' 1522가구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
 
펜타(PENTA)는 공공행정기관(Public institution), 교육(Education), 자연(Nature), 교통(Transportation), 편의시설(Amenity)의 앞 글자들을 딴 것으로, 최적의 입지에 최고의 아파트를 공급하게 됐다는 LH의 자부심을 담았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M6블록은 '세종의 강남'으로 불리는 3생활권에서도 행정·교육·자연·교통·편의시설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최고의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세종시 신청사와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행정기관을 비롯해 KDI, 국토연구원, 조세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포진해 있어 입주민의 행정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직주근접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특히,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들의 각별한 관심을 끌고 있는 우수한 교육여건이 눈에 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교까지 도로를 건너지 않고 공원을 통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바로 건너편에는 괴화산, 북쪽으로는 금강수변공원이 펼쳐져 있으며 국립수목원(개장 예정)과도 보행교로 연결될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세종시 전역을 20분 내로 연결하는 BRT 정류장이 5분 거리에 있고, 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는 등 풍부한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지난해 개통한 세종~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및 세종~유성 연결도로를 통해 대전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병원, 음식점, 학원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주상복합부지와 대규모 상업용지가 계획돼 있어 생활여건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인근에 대형유통시설 코스트코가 내년에 문을 열 계획이며,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체육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남향중심 배치와 복층세대·돌출발코니 등 다양한 특화평면, 게스트하우스와 키즈카페 등 테마공간, 태양광설비 설치 등 최적의 주거공간을 꾸미기 위한 다양한 설계가 적용된다.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일원 3-3생활권 M6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아파트 'LH 펜타힐스' 조감도. 이미지/LH
 
 
평면은 전용 59㎡ 1164가구, 64㎡형 15가구, 75㎡ 237가구, 81㎡ 6가구, 84㎡이 10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특별공급으로 1254가구가 공급되며, 일반공급은 268가구 규모다.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공급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세종시내 철거주택세입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이전기관종사자에게 특별공급 물량의 50%가 배정된다.
 
일반공급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자산보유기준과 소득기준(전용59㎡)을 충족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동일 순위내 경쟁이 있을 경우 세종시 2년이상 거주자가 우선 선정된다.
 
오는 12일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17일부터 나흘 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행복도시 2-4생활권 CHI블록(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54-2)에 마련된다.
 
홍성덕 LH 세종특별본부장은 "보기 좋은 아파트를 뛰어 넘어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에 분양하는 LH 펜타힐스는 최고의 입지에 저렴한 가격으로 최적의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세종시를 더욱 젊고 힘찬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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