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키움증권은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3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글로벌 사업 육성을 통해 전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가공식품 부문의 해외 사업 확대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만두를 중심으로 한 미국시장 내 채널 확대와 기존 대형 브랜드의 세계화를 통해 올해 가공식품 내 해외매출 비중이 2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향후 해외 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식품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라이신 시황에 대한 회사의 실적 민감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바이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실적 안정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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