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1분기 영업익 862억원…전년비 24% 증가
2016-05-11 16:51:01 2016-05-11 16:51:01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자동차소재 및 화학부문 상승세에 힘입어 올 1분기 소폭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1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505억원, 영업이익 862억원, 당기순이익 5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저유가로 인해 제품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8% 줄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11%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화학 부문의 실적 상승세 지속과 기타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에 자동차소재 및 패션부문의 성수기 진입 효과까지 더해져 실적 증가가 기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