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1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대폭 하회-신한투자
2016-05-13 08:31:20 2016-05-13 08:31:2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2% 감소한 2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21억원을 대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출 증가가 크지 않은 가운데 원가율이 크게 상승했다”며 “1분기 원가율은 62.8%로 전년 동기 대비 10.4%포인트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는데,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미국 파트너사 주문 감소 영향이 지속됐다”며 “조제 시스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한 2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수 매출 증가가 수출 부진을 상쇄했다”며 “조제 시스템 내수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늘어난 58억원으로 양호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기존 파트너사를 대체할 신규 수출 루트 확보와 신제품의 판매 증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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