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 95.8… 예상치 웃돌아
2016-05-13 23:23:41 2016-05-13 23:23:41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13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미시간대학교는 5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를 95.80으로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89.50보다 높았다. 3월 확정치 89에서 7.6% 올랐다.
 
개인들의 금융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상황지수는 108.60으로 지난달의 106.70보다 상승했다. 6개월 후 경제 기대감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도 87.50으로 시장 예상치(78)나 지난달 수치(77.60)보다 높았다. 
 
조사에 참여한 리차드 커틴 수석경제연구원은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최근 1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기대지수가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 등으로 여전히 소비자 심리가 불안하지만 경기 개선 기대감이 더 크다"고 전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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