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구조적 성장성 염두에 둔 투자전략 필요-대신증권
2016-05-16 10:35:59 2016-05-16 10:35:59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대신증권은 16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 원인이 성장을 위한 해외 법인 투자와 관련된 것으로 구조적 성장성을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신규 바이어 오더 수주에 나서며 마진이 적은 오다가 다소 증가했고 해외 생산법인 통합에 비용이 발생하는 등 투자성격”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은 1분기에 반영된 비용과 환율 전망치 조정에 따라 실적을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해당사는 주요 고객사의 실적 부진 소식으로 동사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된 상태”라며 “그러나 2000년 이 후 동사는 달러 기준으로 매년 15%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왔고, 오히려 하위 vendor의 MS까지 추가로 가져올 수 있어 궁극적으로 기회 요인이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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