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대규모 이익실현에 불구하고 의미있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라며 목표주가 12만2000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삼성카드 염가매수차익 7420억원과 개열사 배당금 3209억원 포함 총 3830억원의 배당금 수익이 인식됐기 때문”이라며 “계절적, 그리고 비경상적 요인으로 이익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해당사는 보험손익(사차마진+비차마진)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지만 이자차 역마진 스프레드가 3bp(-65bp) 악화되어 경상적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대규모 이익 실현에도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하는 이유는 경상적 수익성의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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