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동화기기 환전예약 서비스 개시
2016-05-16 19:20:23 2016-05-16 19:20:23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우리은행(000030)은 은행 영업시간 외에도 현금입출금기(ATM)을 통해 환전 신청이 가능한 자동화기기 환전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한 환전 금액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서울역 환전센터를 포함한 전국 73개 지정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다. 당행 거래가 없어도 다른 은행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도 환전을 신청할 수 있다. 환전이 가능한 통화는 USD, JPY, EUR, CNY, GBP, AUD, CAD, HKD, SGD, THB 등 총 10개다. 환전한도는 국민인 거주자 기준으로 최저 100달러에서 최대 1만 달러다.(1일 기준)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자동화기기 환전예약 서비스를 다른 은행 고객까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며 "영업시간에 맞춰 영업점에 나가기 어려운 고객도 이제는 누구나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 자동화기기 네트워크를 활용해 쉽고 저렴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8월 말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고 8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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