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스마트폰으로 전자금융거래에 대한 이용과 차단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온오프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업점에서 온오프안심카드를 발급받으면 스마트폰에서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텔레뱅킹·자동화기기(ATM) 등 4가지 거래를 이용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차단상태가 되면 다시 해당 스마트폰으로 이용상태로 전환하지 않으면 거래를 진행할 수 없다.
주요 대상 고객은 'i-ONE뱅크 기업' 앱에 가입한 법인과 개인사업자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고객은 NFC기능이 있는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해당 서비스가 기업체의 금융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기영 스마트금융부 팀장은 "기업체의 경우 몇몇 직원이 금융거래를 진행하기 때문에 금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금융거래 시에만 이용상태로 전환하고 업무가 마감되면 차단할 수 있어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온오프안심서비스' 이용 예시. 사진/기업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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