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59억원, 영업이익은 83.7% 늘어난 53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 추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률은 33.3%를 기록했는데, 이는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며 “절대 이익도 53억원으로 기존 고점(2015년 3분기 51억원)을 소폭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존슨앤존슨(아큐브), 바슈롬을 비롯해 외산 브랜드 위주였던 한국 콘텍트렌즈 시장에서 지난해 2위에 올라섰다”며 “현재 주력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제품 경쟁력이 입증되며 두 자릿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중국시장 진출도 장기적으로 이익 기여를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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