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4월 고객수익률 우수 직원 5인 평균수익률 16.6%
2016-05-18 10:57:41 2016-05-18 10:57:41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월 고객수익률 우수 직원 톱5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신한금융투자 4월 고객수익률 우수 직원 5명은 한 달 동안 평균 16.6%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0.19%), 코스닥지수(1.7%) 상승률보다 우수한 수익률이다. 
 
전체 PB들의 수익률도 우수했다. 신한금융투자 PB 803명의 올해 누적 수익률은 평균 5%를 보였다. 이는 연간 코스피 상승률 1.7%, 코스닥 상승률 2.6%보다 2~3배 높은 성과다. 
 
4월 고객수익률 1위에 오른 대전지점 여중구 PB팀장은 48.5%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0.1% 수익률을 보인 일산지점 이재하 PB가 2위에 올랐으며, 광화문지점 윤형식 부지점장(9.5%), 신당지점 남미경 PB팀장(7.8%), 청주지점 임상보 PB팀장(7.3%)이 뒤를 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고객이 돈 벌어야 회사도 수익 난다’는 고객 중심의 금융철학을 바탕으로, 매월 고객 수익률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5월부터는 우수직원 상위 5명의 이름과 사진을 여의도 본사 옥외 전광판에 노출시키며,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적극 알리고 있다.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영업추진부장은 “증권사 PB들의 자산관리 수익률이 코스피, 코스닥 상승률보다 2~3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단순 주식자산 수익률이 아니라 ELS, 채권, 펀드 등 금융상품 자산까지 포함한 전체 수익률”이라며 “개인 고객들이 증권사 PB들에게 자산관리를 받는 미국, 일본 등 선진금융시스템이 국내에서도 서서히 정착해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신한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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