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다날(064260)이 미국 2~3위 이동통신업체 중 한 곳과 휴대폰 결제서비스 계약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다날은 전거래일보다 7.17%(1050원)오른 1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다날이 미국에서 최대 이동통신사와의 계약에 이어 조만간 2~3위 업체 중 한 곳과 추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에서 추가 계약이 성사될 경우 내년 1분기부터 미국 이동통신사 두 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시장이 무형자산에 대한 유료화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미국 휴대폰결제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날은 이미 NHN 미국법인 등 30여개 대형 인터넷 업체와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정 연구원은 "3분기 다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4%와 115.5% 늘어난 240억원과 22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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