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G마켓은 산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수박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수박부터 속과 겉이 노란 망고수박, 흑피수박 등 다양한 이색 수박을 한 자리에 모았다.
대표적인 이색 수박 3종을 33% 할인한 가격인 1만9900원에 판매한다. 겉과 속이 모두 노란색인 '망고수박'은 당도가 높아 맛이 좋다. 속만 노란 '망고수박'도 선보인다. 겉 껍질 색이 일반 수박보다 진하고 씨가 거의 없는 '흑피수박'은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일반 수박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몰이 신선식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수박은 인기 품목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무거운 수박을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데다 주문 즉시 산지에서 배송돼 신선도가 높기 때문이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4월20일~5월19일)동안 수박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이른 더위로 수박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전월 대비 5배 이상(437%) 크게 증가했다.
이색 수박은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G마켓이 간다' 프로모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전국 방방곡곡의 특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무더위에 몸보신 식품으로 제격인 '목포 활 낙지'는 26% 저렴한 1만6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천 화식 한우'와 '나주 초벌구이 오리'는 각각 2만9900원,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제철을 맞아 지리산 구례공동체와 단독 계약한 '구례 매실'(10kg·2만3900원)은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좋다.
오프라인과 연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20명을 추첨해 산지에서 직송된 상품으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29일 열리며 현장에서 'G마켓이 간다'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팀장은 "여름을 앞두고 대표과일인 수박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데, 이중에서도 모양과 색이 이색적이면서도 맛도 좋은 수박이 다양하게 출시돼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믿을 수 있는 신선한 과일을 산지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는데다 주문·배송이 편리해 온라인몰을 통해 제철 과일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이 간다'는 식품 담당자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검증한 상품들로만 선보이는 신선식품 프로젝트다.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산지와 생산자를 공개하는 '생산자 실명제'를 운영 중이며, 품질 불만족시 무료 반품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제공=G마켓)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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