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루이스 판할 감독이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맨유의 우드워드 부회장은 23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판할 감독의 해임을 공식화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판할 감독은 2014년부터 맨유 지휘봉을 잡았으며 2016-2017시즌까지 계약했으나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게 되는 등 성적 부진으로 중도에 떠나게 됐다.
23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서 해임된 루이스 판할. 사진/로이터
판할 감독은 이날 맨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해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이 (자신이 떠난 후에도) 앞으로 나아가고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판할 감독의 후임으로는 레알마드리드와 첼시 등에서 감독 생활을 한 조세 무리뉴가 채울 전망이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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