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웹오피스를 공급 중인 한글과컴퓨터는 글로벌 오피스에 대한 계약도 체결했고, 중국에서는 킹소프트와 웹오피스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중동, 러시아, 중남미 등 MS오피스를 대체하고자 하는 지역들을 해외 시장 확대 거점으로 공략 중이며 인도 R&D센터 설립·지난해 말 인수한 기업용 PDF 솔루션 기업인 아이텍스트를 통해 유럽과 북미지역의 해외 유통망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한 해외 시장에서의 추가 계약·자회사와의 다각적인 시너지 발생으로 올해 하반기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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