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유진투자증권은 14일
SK에너지(096770)에 대해 풍부한 석유매장량 확보로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목표주가를 현주가 대비 22%인상된 16만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정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 SK에너지가 현재 개발중인 바지안광구는 탄성파 검사를 마치고 시추 탐사단계에 진입해 있는 상태"라며 "최근 석유자원 개발이 어려워짐에 따라 진행중인 자원 매장량까지 밸류에이션에 반영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유전 개발 계획이 구체적으로 수립되지 않은 상업화 전 단계에 불과하지만 보유중인 석유 매장량 만으로도 가치평가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국제 유가 회복에 따라 석유자원에 대한 관심 및 가치 재부각되고 있다"며 "SK에너지가 현재 개발중인 이라크 바지안광구 석유 개발 단계가 진행되고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바지안 광구의 지분가치는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에너지는 바지안 광구에 대해 15.2%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