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KB투자증권은 27일
노루홀딩스(000320)에 대해 주요 비상장회사의 전방산업 부진으로 모멘텀이 둔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강선아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비상장회사 아이피케이의 전방산업인 조선업황 부진 때문에 노루홀딩스의 주가는 -15.5%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조선업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14~2015년 신규수주 역시 감소하면서 올해는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 시규 역시 20만CGT로 전년 동기 대비 93.7% 감소해 아이피케이의 성장 모멘텀은 둔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다만, "주력 상장자회사 노루페인트는 호실적을 유지하고, 올해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배당성향 증가시 벨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에는 배당성향 증가 여부 등 주주친화정책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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