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2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차'
아반떼와 2년 간격 베스트셀링카 주고받기
2009-10-14 15:05:43 2009-10-14 18:22:54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현대차 쏘나타가 2년 연속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가 될 전망이다.
  
올 초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쏘나타와 아반떼는 지난 9월까지 누적판매 대수가 각각 8만7831대, 8만2937대를 기록했다. 현재로선 약 5000여대의 차이로 쏘나타가 앞서 있다.
 
여기다 신형쏘나타가 10월~12월의 석달동안 월간 최대 생산대수인 1만7000대가 모두 판매될 예정이어서 쏘나타는 14만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로 베스트셀링카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8월까지의 판매고만을 보면 아반떼가 7만2280대, 쏘나타 7만 1532대로 오히려 아반떼가 1위를 지켰으나 9월 신모델 출시로 한달만에 전세가 뒤바뀌었다.
 
쏘나타와 아반떼는 지난 2006년부터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번갈아 차지해오고 있는데 2006년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그해 쏘나타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렸으며 다음 해에도 쏘나타를 눌렀다.
 
2008년에 들어 쏘나타는 12만3208대가 팔려 8만 7579대에 그친 아반떼를 제쳤다. 올 3~4월에는 기아차 뉴모닝이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아반떼와 쏘나타에 추월당했다.
 
쏘나타는 계약후 차량 출고까지 3~4개월씩 기다릴 정도로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내년에도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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