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9년 세계 최초 WiMax 모바일 라우터를 개발한 인포마크는 국내 모바일 라우터 시장 65%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LTE 등장으로 WiMax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서는 사용되며 말레이시아 등 기존 고객사로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리비아텔레콤과의 WiMax 모바일 라우터 공급을 통한 매출 약 92억원이 반영됐고, 인도 등과의 대규모 공급 계약도 기대된다”며 “또 지난해부터 지연됐던 미국 스프린트사로의 LTE 모바일 라우터 수출이 올해 하반기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국내 시장도 신제품 출시, 국내 모바일 라우터 시장 확대 등으로 인포마크 모바일 라우터 부문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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