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우리투자증권 등이 주관하는 GS칼텍스 118회차 4000억원 등을 비롯 다음주(19~23일)에 총 25건, 1조2322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된다.
1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에 따르면, 이는 이번주(12~16일) 발행계획인 27건, 597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건이 감소한 반면, 발행금액은 6352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8건 7698억원, 금융채가 3건 90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1건 1000억원, ABS(자산유동화증권)가 11건 2550억원, 외화표시채권이 2건 174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8716억원, 시설자금 100억원, 차환자금 3506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다음주에는 건설회사 등 BBB급 이하 채권이 5종목 3998억원 발행될 예정”이라며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소매수요 지속 등 회사채 발행시장의 우호적인 분위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또 “신용등급 BB+인 동양메이저와 BBB-인 남광토건의 경우 발행예정금액이 각각 1000억원이지만 모집주선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발행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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