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농산물 유통 발전에 힘 모은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MOU
2016-06-10 10:04:34 2016-06-10 10:04:34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GS리테일(007070)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농산물 유통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GS리테일은 지난 9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 연구(유통·기술) 역량 강화 및 신기술 정보 교환'을 골자로 한 협약식(이하 MOU)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권붕주 GS리테일 수퍼마켓사업부 대표, 허건량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GS리테일은 산지 생산부터 소비자 판매에 이르기까지 유통업체 현장의 품질관리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생산유통 현장에서 농산물 선도유지를 위한 수확 후 저장·유통기술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국내 농산물 수확 후 유통부분에서 개선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연구를 통해 보다 향상된 저장·유통기술을 개발하고 다시 GS리테일을 통해 현장에 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됨으로써 국내 농산물 유통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은 이번 MOU를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선진화된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다 신선한 농산물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역시 GS리테일이 제공하는 현장의 생생한 유통 정보를 제공받아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산물 유통 관리 연구 개발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나아가 국내의 유통 회사들이 모두 선진국 수준의 농산물 품질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붕주 GS리테일 수퍼마켓사업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선진화된 농산물 유통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현장에서 활용해 볼 수 있게 됐다"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업체로서 국내 농산물 유통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붕주 GS리테일 수퍼마켓사업부 대표(왼쪽 여섯번째), 허건량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오른쪽 네번째)과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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