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복합점포에 보험이 입점한지 10개월이 지났지만 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서 110개 금융복합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금융지주회사가 운영하는 복합점포 89개 중 80개(90%)는 은행·증권형 복합점포였다.
은행·증권 복합점포 내부에 보험사 지점이 별도 공간을 마련해 보험상품도 판매하는 통합복합점포는 모두 9곳이었다.
KB금융지주(여의도·도곡·판교) 3곳, 농협지주(광화문·부산) 2곳, 신한금융지주(선릉·의정부·경희궁) 3곳, 하나금융지(압구정) 1곳 등이다.
보험 복합점포 9곳에선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 간 체결된 보험 계약은 모두 289건이었다. 최초 납부 보험료 기준 판매금액은 2억7000만원이었다. 지점당 월평균 판매 건수는 3.2건, 금액은 301만원(초회보험료)으로 집계됐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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