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분기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 개최
2016-06-13 12:00:00 2016-06-13 12:00:00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금융감독원은 호남·충청 소재 기업(비상장법인 포함)의 공시실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6~17일 광주·대전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기회가 부족한 지방소재 기업의 공시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근 개정사항을 포함해 공시담당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료/금융감독원
 
구체적으로는 임원보수 연2회 공시, 수주산업 기업의 계약별 구체적 정보기재를 비롯해 정기보고서 기재요령(재무 및 비재무사항), 주요사항보고서, 지분공시(5% 보고와 임원·주요주주 보고), 의결권대리행사권유제도, 자본시장법 상 불공정거래 유형 및 규제 체계 등이 다뤄진다. 
 
특히 이번에는 지방소재 기업의 증권발행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발행공시(증권신고서 등)를 교과목으로 편성했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교재는 금감원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방소재 기업이 최근 개정사항을 포함한 공시제도 및 실무를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충실한 공시를 통해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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