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악재 속에서 실적회복 기대-이베스트증권
2016-06-14 16:25:42 2016-06-14 16:25:42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그룹사를 둘러싼 상황은 부정적이지만 전년 대비 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롯데그룹이 호텔롯데의 상장철회를 공시했다"며 "호텔롯데의 상장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향후 롯데쇼핑의 연결 자회사 상장 또한 현재로서는 불투명해졌다"고 말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롯데홈쇼핑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영업제재를 통보받으면서 9월부터 매일 프라임타임 6시간씩 방송을 중단하게 되는 악재도 겹쳤다"며 "전반적으로 그룹사를 둘러싼 상황은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일련의 악재 속에서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다만 롯데홈쇼핑 영향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폭은 기존 예상치 대비 작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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