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6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올해 계획 등 중장기 추진 방향성 정리”
2016-06-15 11:54:59 2016-06-15 11:54:59
현대자동차는 지난 한 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6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발간된 현대차(005380)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가 꿈꾸는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삶의 동반자’로서 최상의 이동성과 함께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인간의 삶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 창출과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현대차는 가독성 향상과 정보의 선명한 전달을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매거진’ 섹션과 ‘보고서’ 섹션으로 구분해 발간하고 있다.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매거진 섹션은 ▲아이오닉 브랜드와 프로젝트 아이오닉 ▲택시기사 건강증진 프로젝트 ▲보행보조 착용로봇 개발 등 현대차가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특집 형태로 기술하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성보고서에는 섹션 별로 제품책임, 친환경,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지속가능경영의 5대 핵심 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현대차는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투명경영위원회 활동뿐만 아니라 ▲브라질 딜러 ▲아이오닉 구매자 ▲협력사 에너지관리 담당자 ▲2015년 입사 외국계 임원 ▲슬로바키아 사회공헌 수혜자 등 5대 핵심 부문별 인터뷰도 수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앞으로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며 공유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차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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