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엑시콘(092870)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엑시콘은 전거래일 대비 100원(1.43%) 오른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임동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엑시콘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고객사의 장비발주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매출액 45억원, 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3분기부터 매출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Storage Tester와 신제품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엑시콘은 현재 2가지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삼성전자에 납품 중”이라며 “제품 다각화를 위해 SoC Tester 장비와 Burn-in Tester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내에 시장에 선보여 내년부터는 매출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특히 Burn-in Tester는 2015년 사업확장을 위해 이미 거래선이 확보된 업체를 인수해 엑시콘의 주요 고객사로부터 발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SSD 시장 확대로 인한 Storage Tester 장비 관련 매출 증가와 더불어 Burn-in Tester 장비는 향후 엑시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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