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010060)이 연이은 수주소식에 목표주가 상향조정으로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동양제철화학은 11.32%급등한 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동양제철화학의 목표주가를 25일 종가 29만6천원의 두배가 넘는 6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동양제철화학이 장기계약으로 선판매된 물량을 감안해 예상 주당순이익이 높아졌고, 폴리실리콘 사업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에 힘입어 2010년까지 연평균 89.6% 증가하는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들어 장기계약의 증가로 장기판매계약이 1.7조원에 달해 향후 전망을 밝게하고 있고, 폴리실리콘 시장은 기존업체의 증설과 신규업체의 진입에도 불구하고 2010년까지는 수요초과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12일 독일 도이체솔라에 폴리실리콘을 4804억855만원 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2일 중국 잉리그린에너지(Yingli Green Energy)에 2009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총 178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연초부터 잇따른 수주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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