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코스피, 파운드달러 급등 속 1%대 상승세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코스피는 1% 넘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0% 오른 1974.97을 기록중이다. 파운드달러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1.53%, 219핍 급등한 1.4578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파운드달러는 1.4010을 기록했었다.

 

기관은 증권과 투신, PEF 주도로 668억 매수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686억, 166억 매도중이다.

 

종목별로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화학주가 국제유가 반등이라는 재료와 맞물리면서 대체로 오름세다. 대한유화(006650)는 10% 급등중이며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케미칼(009830), 효성(004800), 금호석유(011780)도 상승중이다.

 

중동 정유 플랜트 증설 기대로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 등 건설주도 오름세다.

 

유가 반등과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현대중공업(009540), 한진중공업(09723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도 상승하고 있다. 달러 약세와 원자재가격 반등에 POSCO(005490), 포스코대우(047050), 현대제철(004020), 고려아연(010130)도 오르고 있다. 

 

반면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은 중동 정유플랜트 증설 우려와 중국 소규모 정제설비 가동 확대 등이 악재로 부각되며 동반 하락중이다. 

 

지수 반등에 증권주는 상승중이다. 키움증권(039490)이 5% 급등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037620), NH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도 오름세다. 

 

직전 2거래일간 급락세를 연출했던 의약품군은 영진약품(003520), 일양약품(007570), JW중외제약(001060), 한미약품(128940), 동아에스티(170900), 유한양행(000100), 대웅제약(069620), LG생명과학(068870) 주도로 큰 폭 반등중이다. 

 

이밖에 삼성물산(00083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SDI(00640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한온시스템(018880), 한국전력(015760) ,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5%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 동진쎄미켐(005290), 비아트론(141000), AP시스템(054620), 레이젠(047440), 조아제약(034940), CMG제약(058820), 크리스탈(083790), 디오(039840), 우리산업(21536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제넥신(095700), 솔브레인(036830), 원익(032940)머티리얼즈 등은 하락중이다. 

 

같은시간 원달러는 8.15원 급락중이며 니케이225는 2.04% 상승, 상해종합지수는 0.5% 하락중이다. 
 

허준식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