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광주신세계(037710)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84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광주신세계의 3분기 영업이익을 81억원으로 예상했었다.
이번 85억원의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한 것이지만, 올해 2분기에 견줬을 때는 19% 감소한 수치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크게 줄어든 데 대해 "여름시즌이 포함된 3분기에는 매출규모가 2분기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면서 매년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낮게 나온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에 비해 큰 차이는 없지만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한 데 대해서는 "광주의 상권 자체가 (신세계 백화점이 위치한) 서구의 신시가지 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유동인구도 서구 쪽으로 많이 몰리다 보니 매출이 작년보다 다소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주신세계가 21일 공시를 통해 발표한 3분기 매출액은 457억9000만원으로 전 분기의 464억5000만원에 비해 소폭(1%) 줄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액 474억2300만원에 비해서도 3% 가량 감소한 것이다.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백화점 매출이 243억원, 이마트 매출액이 215억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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